[김진숙 기자]지난해 한국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선을 넘지 못한 반면 자동차의 비중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939억4천만달러로 전년의 1천267억1천만달러보다 25.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3%로 2013년부터 7년 연속 1위를 지켰지만 비중은 2년만에 다시 10%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두번째로 많이 수출한 품목은 자동차로 비중은 7.9%였다.
자동차 수출액은 430억4천만달러로 전년보다 5.3% 증가하면서 3년만에 다시 2위를 탈환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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