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올해 설 자금사정 절반 이상 곤란"
중소기업 "올해 설 자금사정 절반 이상 곤란"
  • 최재현 기자
    최재현 기자
  • 승인 2020.01.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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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 조사, 50%만 상여금 지급, 평균62만4천원선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최재현 기자]국내 중소기‘업의 절반가량이 설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전국 중소기업 808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자금사정이 곤란한 중소기업이 49.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곤란원인으로는 ‘판매부진’과 ‘인건비 상승’ 각각 52.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원부자재 가격상승’ 22.4%, ‘판매대금 회수 지연’ 22.2%, ‘납품대금 단가 동결·인하’ 20%, ‘금융기관 이용곤란’ 10.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은 올 설에 평균 2억 4천190만 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하여, 지난해보다 2천13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설 자금 중 확보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자금 확보를 위해서 49.6%가 ‘결제연기’, 39.8%는 ‘납품대금 조기회수’, 30.9%는 ‘금융기관 차입’ 등의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였으나, ‘대책없음’ 응답도 27.9%를 차지했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예정’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지난해 대비 1.8%p 감소한 50.1%였으며, 정액 지급시 1인당 평균 62.4만원, 정률 지급시 기본급의 46.3%를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설 휴무계획에 대하여 89.5%의 업체는 4일을 휴무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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