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경찰이 내일(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인터넷 사기 등 사이버 범죄 단속을 강화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승차권·상품권 등 설 관련 상품 판매 빙자 사기, 명절 인사·택배 조회를 가장한 스미싱·메신저 피싱, SNS 마켓 등을 이용한 쇼핑몰 사기 등 이다.
지난해 발생한 인터넷 사기 건수는 13만여건으로, 2018년의 11만2천여건보다 21% 늘었다.
경찰은 "'사이버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인터넷 사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캅'에서 거래 상대방의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최근 3개월 사이 3회 이상 경찰에 신고된 번호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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