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화 기자]4.15 총선과 관련해 '야당 심판론'이 '정부 심판론'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이달 7일부터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가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7%에 그쳤고, '모름·응답 거절'은 14% 였다.
보수층은 70%가 4.15 총선에서'야당 승리'를 진보층은 80%가 '여당 승리'를 기대했으며, 중도층에서는 '여당 승리' 의견이 52%로 '야당 승리' 37%를 앞질렀다.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7%로 지난 해 12월 셋째 주보다 3%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4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6% 순이었고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은 각각 3%를 기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적합하다는 의견이 42%로, 적합하지 않다는 24%보다 높게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과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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