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회장 손태승, 금감원 중징계 무릅쓰고 회장연임 시도..도덕적해이?
우리금융 회장 손태승, 금감원 중징계 무릅쓰고 회장연임 시도..도덕적해이?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0.01.09 17: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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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사태에 대한 부실 감독 책임지고 물러나야"

경제개혁연대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의 연임이 부적절하다면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한 가운데 정부당국의 제재를 받고도 회장 지위에 연연하는 금융권의 행태에 대한 도덕적 해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7일 발표한 논평에서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가 DLF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할 손태승 회장의 연임을 결정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소비자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감독 부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DLF 사태에 따른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지난해 말 손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에 대해 경제개혁연대는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사태를 수습할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CEO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금감원의 징계가 중징계이든 경징계이든 우리은행과 손 회장에 대한 징계가 결정된다면, 징계 수준과 상관없이 손 회장은 연임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어, 금감원의 징계를 무릅쓰면서까지 회장 자리에 연연하는 것은 심각한 도덕적 해이로 비쳐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DLF 관련 제재심의위원회의 중징계를 받더라도 2023년까지 임기가 보장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금융이 금감원 제재 규정의 허점을 노려 제재 통보를 늦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과 30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으로 금감원은 이미 지난 12월 26일 손 회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사전 통보한 상태이다. 

은행법 54조에 따르면 은행 임직원이 은행의 건전한 운영을 크게 해치는 행위를 하는 경우 해임 권고나 경고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다. 

문제는 지난 12월 30일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진위원회가 금감원 통보 4일 만에 돌연 손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면서 불거졌다.

금융업계에선 우리금융이 금융당국에 반기를 들고 회장 연임을 강행하는 듯한 모양새를 두고 금감원의 징계를 무시한 처사라는 비난과 함께 큰 손해를 끼친 우리금융이 관리책임이 막중함에도 불구하고 연임을 강행하는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징계가 결정된다면 손 회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우리금융 임추위와 이사회가 DLF사태에 책임을 져야 할 손 회장의 연임을 결정한 것은 부적절하고, 손해배상금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결국 우리은행의 손실이므로 손태승 회장에 대해서는 연임으로 보상할 것이 아니라 감독부실로 회사에 손실을 야기한 책임을 묻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회장 인사를 먼저 낸 이유는 주주입장에서 볼 때 손 회장이 그동안 경영 성과를 내는 등 회사를 잘 운영해왔고 단 몇 달이라도 은행조직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임원인사나 계열사 인사를 같이하면 좋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도 “회장의 거취와 관련 금감원 및 당국자로 부터 오해를 살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시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16일 예정된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와 관련 "중징계이든 경징계이든 우리은행과 손 회장에 대한 징계가 결정된다면, 징계 수준과 상관없이 손 회장은 연임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다시 열어 보다 적절한 후보를 추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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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2020-01-10 00:13:36
ㅆㄹㅋ 무능력과 파렴치의 대명사...구속수사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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