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태 기자]이란이 미국 공격으로 숨진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후임을 임명하고, "미국에 가혹한 보복을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마지드 타흐트 라반치 주유엔 이란대사는 "그냥 넘길 수 없다. 아주 가혹한 보복이 있을 것이하면서 이란인이 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이란이 유엔에 군사적 자위권 행사를 통보하는 등,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나 사이버 공격 등의 보복도 예상된다.
솔레이마니의 후임으로 군을 이끌 신임 사령관도 발표됐습니다.
한편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은 오늘(4일)부터 나흘간 이라크와 이란에서 있을 예정으로, 비슷한 시기 대규모 반미 시위도 예정되어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주이라크 미국대사관이 소개령을 내린 가운데 이라크 주재 미국인들이 '탈출'을 시작했다.
또한 솔레이마니 사망 다음 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차량이 공습으로 6명이 숨져 배후를 둘러싸고 의혹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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