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정부는 3일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 진출할 때 1조 원 이상의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와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글로벌 인프라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전방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차관은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특별계정, 그리고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를 활용해 올해 1조 원 이상의 금융지원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사업이 결정되기 전에 사전 타당성 조사를 강화하고 해외 수주 통합정보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내용 등을 담아 다음 주 초에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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