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지난 12월 26일 목요일 역삼역 근처 KP빌딩에서 자기성장포럼 ‘북터치하루독서’가 [우아한 승부사]의 저자 조윤제 작가 강연회와 북토크를 진행했다.

북터치하루독서는 베스트셀러 [다산의 마지막 공부] [말공부] 등을 저술한 조윤제 작가를 초대해 신간  [우아한 승부사](21세기북스)로 특별강연회를 진행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날 강연에 나선 조윤제 작가는 <논어><맹자><정자><도덕경><손자병법> 등을 통해 9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책을 풀어내는 방식의 강연을 펼쳤다. 그는 “말은 곧 그 사람 자신이다. 말은 소리고 글은 마음이다.”라며 “마음이 안정되어 있으면 그 말이 신중하고 여유가 있다. 마음이 안정되어 있으면 그 말이 신중하고 여유가 있다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못하면 그 말이 가볍고 급하다”고 마음 안정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조윤제 작가는 또 “진정한 승부사는 무력이 아닌 전략과 지혜로 이기는 사람이다.”라며 ”그 시작은 나 자신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알고 스스로를 존중한다면 다른 사람도 존중할 수 있다.“고 말하며 ”서로를 존중하며 조화로운 관계를 만든다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진정한 승부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승부사의 품격을 설파했다.  

강연에 앞서 그는 “고전 전문가 아닌 고전 큐레이터라고 생각한다. 인문고전연구가, 칼럼니스트로서 농민신문과 중소기업뉴스에 기고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우아한 승부사]의 책은 마음공부의 핵심이며 사람으로서 어쩔 수 없이 드는 마음을 바로잡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어떤 큰 이상이 있더라도 그 시작은 평상시의 삶이다. 평소의 삶에 충실하지 않으면서 이상만 쫓는 것은 알맹이가 없는 껍데기와 같다“며 말에도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뭔가 특별한 말, 대단한 말을 찾으려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일상의  대화에서 믿음을 주면 된다.“고 말했다. 강연내용은 일상생활에서 고전의 삶을 통해 말과 말공부도 하고 어제와 다른 새로운 것을 살피고 사소한 습관이 자신의 마음을 키우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매월 저자와 함께하는 국내유일의 북클럽인 북터치하루독서(운영자 신성대, 임정민)는 2017년 4월에 시작해 현재 19회째를 맞았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작가들을 초대해 ‘7분독서’와 ‘3분토론’ ‘작가와의 북토크’로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이날 행사는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회로 치러졌으며, 순서는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서로 친밀해지는 네트워크 시간, 작가 소개, 저자 강연회, 저자와의 북토크, 송년이벤트 및 경품 추첨, 기념촬영 및 사인회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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