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티세미콘(089530, 대표이사 김형준) 유상증자 60억 원 납입이 100% 완료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김형준 대표이사 외 13명이 참여했다. 특히 김형준 대표이사는 약 10억 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이런 행보는 회사 반도체 사업 실적과 신규사업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시설 증설을 위한 전환사채 발행으로 부채 비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었으나, 이번 유상증자로 부채 비율을 낮춰 재무구조를 개선했다”며, “또한 회사 신규 시설 투자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자금 확보로 회사 계획 실행에 큰 추진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에이티세미콘은 반도체 패키징부터 테스트까지 후공정 관련 토탈 솔루션을 구축한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유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플립칩 PKG 시설, PKG 공장 증설 등 올해 대규모 설비투자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신제품 라인을 추가했다. 내년 반도체 시장 호황 전망과 공장 증설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으로, 회사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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