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시간 28일 차량을 이용한 폭탄 테러로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오마르 무함마드 모가디슈 시장은 이번 테러로 최소 30명이 숨졌으며, 어린이를 포함한 부상자 9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출근 시간대에 보안검문소 앞에서 한 차량에 실린 폭탄이 터졌다.
경찰은 이번 테러가 세무서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브디리자크 무함마드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테러로 17명의 경찰, 4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사망자가 90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아직 테러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AP통신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가 보안검문소나 호텔 등 주요 장소에서 이러한 테러를 자주 감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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