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토탈 기업 ‘㈜HnB9’이 바이오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화제다. ‘건강과 아름다운 삶을 넘어 인간과 생명’이라는 세계적 가치를 위해 설립된 ㈜HnB9은 다양한 생리활성물질과 이를 인체에 유효 전달하는 기술을 연구, 다양한 특허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HnB9은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완제품하는 데 성공해 이를 판매 중이며 제품 다양화를 통해 브랜드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의료기기, 의약품 분야에서도 펩타이드를 활용한 펩톡스(보톡스필러 대체제), 스킨덤(화상 치료제) 등도 개발 중에 있어 관련 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집적한 시너징 테크놀로지의 전문 분야를 꾸준히 확장해오고 있다.

㈜HnB9은 2015년 3월, 전신인 Jade Enl에서 법인으로 전환되면서 바이오라는 사업의 컨셉 속에서 첫 사업으로 화장품과 그 소재에 대한 연구 개발 제작과 뷰티 브랜딩 매니지먼트 회사로써 시작을 알렸다. 당시 주 사업은 국책연구 개발사업의 참여와 타사와의 공동 브랜드 개발 및 소재, 그리고 완제품 수출이었다. 이후 국내 인프라 확대를 위해 ㈜HnB9은 2015년 12월 해외 브랜드 사업부를 분리하며 개인샵/호텔/리조트/백화점/면세점/홈쇼핑 등 국내 유통 기반을 만들었다. 이후 2017년 7월 15일 자로 해당 사업부를 인수합병, 단일 합병으로 본격 매출 확대 기반이 마련되었다.

생명과학을 전공한 ㈜HnB9의 유재덕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기관 및 학계에 포진한 전문 기술진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지인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설립의 입지를 다졌다. 유 대표 개인적으로는 노환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의 치료를 위해 전국의 병원과 민간요법을 찾는 과정에서 '인간의 아름다운 건강한 삶'을 고찰했던 것이 ㈜HnB9의 출발의 화두가 되었다고 전했다.

㈜HnB9는 현재 국내외 사업 부문과 연구 개발 부문을 두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사업 부문에서는 독자적 바이오 기술력으로 탄생한 신소재를 이용해 유럽 코스메틱 브랜드의 국내 독점 라이센싱을 확보한 상태며, 이를 유통,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자사 브랜드 역시 개발해 국내 유통 중이다.

해외 사업 부문에서는 완제품, 반제품, 원료를 수출하고 있으며 OEM과 ODM을 비롯해 러시아, 아시아 내 기업들과 납품 및 MOU를 체결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구 개발 부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바이오 신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것은 물론, 자사의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의약품과 건강 식품원료 및 의료기기 기술개발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하려는 계획에 있다. 실제 (주)HnB9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홍콩에서 ‘AABI 횃불 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HnB9 유재덕 대표는 "현재 (주)HnB9은 5가지 의료기기, 의약품 출시를 위한 전임상(GLP)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FDA 임상을 통해 완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10억에 이어 올해 12월 중으로 주금납입 예정에 있으며 외부투자유치에 성공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주)HnB9은 심홍보 부사장, 김봉우 박사, 김재환 박사, 임지헌 박사 총 4명의 핵심인력을 갖춘 상태다. 현재까지 끊임없는 연구에 회사의 역량을 재투자하여 파이프라인 334개를 갖추었으며, 전임상(GLP)을 준비해야 할 단계 물질을 현재 5개 이상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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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