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태 기자]모스크바의 북한 식당 2곳 가운데 며칠 전까지도 영업을 계속하던 한 곳이, 유엔 제재 시한을 맞아 영업을 중단했다.
모스크바의 다른 북한 식당 '능라도'는 이미 지난 10월에 문을 닫았고, 영업을 하던 건물엔 임대를 알리는 광고가 게시됐다.
이번에 고려까지 영업을 중단함으로써 모스크바의 북한 식당 2곳이 모두 문을 닫게 됐다.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기한 내에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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