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택시 수요가 몰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내 개인택시 공급이 늘어나고 승차 거부 단속이 강화된다.
서울시는 23일, 승차난이 심한 금요일 택시 공급을 늘리기 위해 개인택시 '라'조의 휴무일을 금요일에서 월·목요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금요일 개인택시 공급은 지금보다 2천대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골라태우기 근절을 위한 경찰과의 합동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빈차' 등을 켜고 오래 정차해 있는 택시와 '빈차' 등을 끄고 대기하는 차량까지 모두 단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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