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명사 탐방]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피아노페다고지학과 최양옥 주임교수
[Fn 명사 탐방]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피아노페다고지학과 최양옥 주임교수
  • 김진선
    김진선
  • 승인 2019.12.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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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 한류에 열광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로 퍼져나가는 문화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는데 앞장서는 인물이 있다.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피아노 페다고지학과 주임교수 최양옥 피아니스트가 주인공이다.

음악은 한반도의 막힌 장벽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남과 북 피아니스트가 화합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이로써 희망을 향해 남북교류 음악회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우리가 소원하는 통일을 반드시 이룰것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연주하는 ‘최양옥 피아니스트’최 교수는 한미수교 135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우리민족의 아리랑 선율을 아름답게 연주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그 연주 후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연주를 듣고 크게 감동해 한국 작곡가 작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그녀는 한국에 서양음악이 들어온 지 70년이 넘는 동안 한국 연주가들의 음악수준은 점점 훌륭하게 발전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한국 작곡가의 곡은 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음악연주와 감상에 있어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음악ᆞ재즈ᆞ오페라ᆞ교향곡 등 모든 분야의 음악을 듣고 연주하면 연주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즐기는 마음과 행복한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해 늘 즐기는 마음과 행복한 마음으로 연주하고 있어요.”

“언어 이전에 음악이 있었듯이 음악은 삶에 꼭 필요한 것이고 지금처럼 험난한 시대에는 정서안정과 순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그녀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안정과 자기개발을 위해서는 음악을 해야한다면서 비행청소년에게 음악연주활동을 시켰더니 범죄가 사라졌다는 연구결과가 있기에 반드시 전공이 아니어도 음악을 즐기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그녀의 추천곡

현대인들은 몸의 질병보다 마음의 질병에 시달리기에 바쁜 삶 속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사랑과 감사한 마음으로 살면 한단계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그녀는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사람이 되기 위해 W.A. Mozart의 Symphony No.40 in G minor, k.550/J. Brahms의 Hungarian Dance/J. Straus II
의 Radetzky-Marsch Op.228 등을 추천했다.

“음악은 만국 공통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ᆞ러시아ᆞ중국 등 해외 연주활동으로 한국음악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음악의 위상을 높이다.

항상 순수하고 맑은 심성으로 전 세계로 나아가 연주하는 최양옥 교수에게는 특별한 상이 따라다닌다. 2010년 위대한 음악가상을 수상하고 차이나국제CC아트페스티벌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았다. 

또 2012년에는 한중수교20주년 기념 초청연주회 연주 및 음악우수연주자상을 수상하고 2014년에는 한국음악상 대상을 받았으며, 미국 KYCC 모금 자선음악회 초청연주와 미국 칼슨시 명예시민과 LA시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연말에는 예총예술문화상 음악 부분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에는 한러수교 25주년 기념초청음악회, 한일수교 50 주년 기념축하음악회,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광복 70주년 기념음악회 등 숱한 교류음악회의 주인공으로 활동했다. 특히 명예로운 것으로 2016년 UN세계평화의날 평화대사로 위촉됐고, 이어 러시아 문화부 예술특별공로상과 근우회 무궁화예술대상 수상,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공로상과 사이판주지사의 최고 예술가상을받아 한국 연주가의 위상을 더높였다. 

최근에는 2019 아시아리더대상식에서 특별문화예술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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