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도위험지표 12년 만에 가장 낮아...22bp로 최저
한국 부도위험지표 12년 만에 가장 낮아...22bp로 최저
  • 김진숙 기자
    김진숙 기자
  • 승인 2019.12.18 1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진숙 기자]우리나라의 부도위험지표가 꾸준히 하락하면서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 국채 5년물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미국 현지시간 17일 22.2bp까지 내려갔다.

2007년 10월 15일 22.1bp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용부도스와프는 채권 발행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으로 프리미엄이 하락한 것은 부도 위험이 감소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기재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1단계 합의와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 등 대외 여건이 좋아진 데다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견조한 신뢰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미중 양국의 합의 이행과 2단계 협상, 브렉시트와 홍콩 사태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비상 계획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