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외환거래를 가장한 사행성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3백억 원을 챙긴 일당 4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해외통화의 환율 변동을 맞히면 수익을 주는 방식의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수수료 등으로 3백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전국에 체험장 수백 곳을 운영하며 개인이 소액으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다며 회원을 모집했고, 수수료로 투자금의 14%를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해당 사이트에 사행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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