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블룸버그 산하 경제 연구소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는 보고서에서 미중이 추가 고율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기존 관세 중 일부를 축소하면서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면 2020년 세계 GDP는 0.3%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경우 미국 GDP는 0.35% 늘고 중국은 0.55%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양국의 기존 고율관세 철회 폭이 예상보다 훨씬 커 미중 무역갈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내년 세계 GDP는 0.6% 증가할 것으로 BE는 내다봤다.
BE는 "관세보다 불확실성 축소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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