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KB 국민은행은 수원 소재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KB 국민은행 멘토링스쿨 ‘원데이클래스’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외식업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데이클래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손무호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협력추진단장, 진영태 경기도위생교육원장, 박종수 KB국민은행 경수2 지역본부장 및 외식업사업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클래스에서는 △외식업 성공사업자의 사업장 운영 스토리를 전달하는 ‘생생토크’ △KB 소호 멘토링스쿨 프로그램 멘토인 토니오 셰프의 맛깔내는 ‘원 포인트 레슨’ △KB 소호 컨설팅센터와 금융감독원의 ‘자영업자 현장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관계자는 “외식업 자영업자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KB 소호 컨설팅센터’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국 지회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소재 외식업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자영업자 사업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화성 향남 수제발효식초와 효소로 요리하는 산드레곤드레(공동대표 함형언, 전연경) 함형언·전연경 공동대표는 외식업 성공사업자의 사업장 운영 스토리를 전달하는 ‘생생토크’를 통해 20여 년간 외식업을 하며 숱하게 겪으면서 지금의 산드레곤드레가 있기까지 지나온 실패와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강을 맡은 전연경 대표는 “큰일을 하기 전에 먼저 커다란 마음을 갖고 새로운 지식이 있을 때 부지런히 많이 배우고 시대가 요청하는 트렌드를 빨리 캐치해서 트렌드에 맞는 사업운영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절인 위협요인에도 항상 대비해야 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나눌 수 있을 때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라. 오프라인 매장은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되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공유개념을 가져야 한다”라며 지난 20년 동안의 크고 작은 일들을 진솔하게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 실무자로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현실감 있는 생생한 토크쇼를 이어갔다. 많은 이들이 외식업에 뛰어들지만 성공하는 데도 실패하는 데도 다 이유가 있다. 생생토크는 그런 이유를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으로 현장에 참여한 외식업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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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