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도전”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어린이집 보육교사 양성사업’ 성료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도전”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어린이집 보육교사 양성사업’ 성료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9.12.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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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대표 홍진주)는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을 위한 어린이집 보육(보조)교사 양성사업’이 성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을 위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양성사업은 마포구 고용복지 지원센터가 고용노동부와 마포구의 예산을 지원받아 보육교사 재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보육교사 구인풀을 구축해 경력보유 여성의 안정적인 사회 재진입을 목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정부의 보육교사 채용확대 정책에 따라 지역 산업계와 연계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전문인력의 확대가 요구되고 있는바, 마포구 고용복지 지원센터는 마포구 내 주요 보육 시설과 MOU를 체결해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협력형 인력공급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즉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해, 여성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더 나아가 채용 과정에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인식까지 제고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를 위해 마포구 고용복지 지원센터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요 기관의 요구를 파악해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했고, 4월과 6월 총 120시간에 걸쳐 지역 내 산업 특성과 수요기관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에 기반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모집인원 26명 중 21명이 프로그램을 정상 수료했으며, 그중 2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어린이집 교사, 돌봄 교사, 사회복지사 등의 다양한 보육교사 분야로 진출해 재취업의 기회를 얻었으며 교육 현장에서는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를 충족했다.

지난 11월에는 성공적인 사업 종료를 기념한 성과공유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이번 사업의 추진 성과가 공유되는 한편, 참가자들의 주제 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수료자는 “이번 사업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다시 시작하는데 전환점이자 디딤돌이자 매개체가 되었다”며 “프로그램 이수 과정에서 점점 자신감이 향상됐으며, 선생님과 원장님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문적 지식과 앞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확실한 취업 동기가 부여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제 토크가 진행된 이후에는 이번 사업의 자문을 담당한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박희경 센터장의 주제 특강도 이뤄졌다. 특강을 통해 박 센터장은 올해의 사업이 지역 내 보육 현장은 물론 여성들의 사회 재진입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전했으며, 보육 환경에 적합한 2020년도 보육(보조)교사 양성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까지 공유했다.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관계자는 “최종 평가 결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S등급에 선정됐다”며 “내년에는 지원대상을 보다 확대 추진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는 마포구 지역주민의 자립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7년 설치된 후 이화여자대학교가 위탁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지난 2017년부터는 지역 내 특화된 일자리 창출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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