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 "3D프린터를 접목한 바이오 세라믹 인공치아 상용화 첫 성공”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 "3D프린터를 접목한 바이오 세라믹 인공치아 상용화 첫 성공”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9.12.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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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원재료 의존도 탈피해 세계시장 선도 가능성 커져
-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과 동시에 전 세계 치과의료기기 분야 기술적 토대를 마련

 

[신성대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접목한 인공치아가 식약처 허가를 받고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는 혁신적 계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돼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소재 분야에 있어서도 일본産 원재료 비중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일본과의 무역 분쟁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D프린터를 이용한 인공치아 제조는 치과의료기기 산업의 숙원사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대한민국 등의 국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산업분야이다. 기존의 인공치아 제조는 지르코니아(바이오 세라믹) 블록을 밀링(CAM)장비로 절삭 가공하는 방식이 사용되어 왔으며, 지르코니아 블록의 소재는 일본이 국내시장의 90%이상을 과점하고 있는 시장구조를 가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산물인 3D프린터를 이용한 인공치아 제조의 국가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내 에이온 주식회사(대표이사 유학동)가 세계 첫 번째로 3D프린터를 이용한 바이오 세라믹 인공치아 제조의 상용화에 성공하였으며, 바이오 세라믹 액상소재에 대하여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승인받았다.

에이온 주식회사 유학동 대표이사는 “3D프린터를 이용한 바이오 세라믹 인공치아의 시대를 10년 전부터 예견하고 이 분야를 심도 있게 준비하여 왔다. 2016년부터 4년간의 집중적인 투자와 독창적 연구로 세계 첫 번째로 바이오 세라믹 액상소재를 개발하고, 당사의 바이오 세라믹 액상소재를 적층할 수 있는 전용 3D프린터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에이온 주식회사의 세계 첫 번째 바이오 세라믹 액상소재 상용화는 3D프린터를 이용한 인공치아 제조에서 대한민국이 치과의료기기의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쾌거이고, 기존 지르코니아 블록 소재의 과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원재료 의존도를 탈피하여 바이오 세라믹 액상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임플란트 이후 신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던 치과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바이오 세라믹 인공치아 상용화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과 동시에 전 세계 치과의료기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로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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