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 선정 등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서울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9·13대책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감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가격은 0.50%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월간 단위로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구별로 강남구의 주택가격이 0.87% 상승하는 등 강남 4구의 상승폭이 가팔랐고 비강남권에서는 성동구와 용산구, 서대문구 등이 많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도 약 4년 만에 최대 상승하는 등 매매,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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