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스마트제조·미래차 표준 함께 만든다
독일과 스마트제조·미래차 표준 함께 만든다
  • 김건호 기자
    김건호 기자
  • 승인 2019.11.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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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표준원(DIN), 독일전기전자기술위원회(DKE)와 '한국·독일 표준협력대화 출범'을 위한 양해 각서(MOU) 체결

 

4차 산업혁명 강국이자 일본산 소재·부품·장비를 대체할 시장인 독일과 스마트제조·미래차 관련 표준화를 함께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독일 국가표준기관인 독일표준원(DIN), 독일전기전자기술위원회(DKE)와 '한국·독일 표준협력대화 출범'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29일 제1차 한·독 표준협력대화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스마트 제조와 미래차 분야 표준협력을 위한 공동 작업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한·독 표준협력대화의 정례회의는 매년 순환 개최하고 기술 분야별 워크숍 등을 수시로 열어 양국의 산업계와 함께 다양한 국제표준화 관련 정책·기술 분야의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양국은 산업계의 표준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한·독 표준포럼'을 함께 열었다.

    포럼 기조강연에서는 한국과 독일 표준 기관이 미래 표준화 전략, 연구개발(R&D)과 표준화 연계 전략 등 양국 국가표준 정책을 소개했고, 삼성디스플레이와 독일 BMW가 기업 관점의 국제표준화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포럼에는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바버라 졸만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슈테판 아우어 독일대사 등이 참석해 양국 표준협력에 대한 산업계의 기대를 표명했다.

    특히 포럼을 후원한 대한상의와 한독상의는 양국이 긴밀한 표준협력을 기반으로 우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29일에는 제1차 한·독 표준협력대화에 앞서 독일 대표단과 한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한·독 표준 리더 조찬간담회'가 열린다.

    독일 DIN의 뤼디거 마르크바르트 부회장과 DKE의 플로리안 슈피텔러 대외협력이사가 미래 기술과 표준 전망, 독일 기업의 표준경영 전략 등을 발제하고 국내 산업계의 표준 리더들과 기업의 국제표준화 참여 전략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표준협력대화 출범은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인 한국과 독일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제조업에 융합하고 국제표준화 경쟁력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과 인공지능(AI), 3차원(3D) 프린팅 등의 분야에서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요 전략 국가와의 글로벌 표준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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