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병영독서 토론회 성료 "군대가 기피대상이 아니라 희망의 플랫폼이 되기를"
2019병영독서 토론회 성료 "군대가 기피대상이 아니라 희망의 플랫폼이 되기를"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11.2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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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돤 "2019 병영독서 토론회"에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민승현(좌)본부장과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김성재(중) 대표. 바른미래당 정병국(우)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사진=파이낸스투데이]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돤 "2019 병영독서 토론회"에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민승현(좌)본부장과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김성재(중) 대표. 바른미래당 정병국(우)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국회 안규백 국방위원장,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정병국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방부, 한국국방연구원 후원으로 민관군이 머리를 맞대고 병영독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2019 병영독서 토론회가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25일(월) 13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 병영독서 토론회'에서는 박찬빈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의 ‘건강한 병영, 왜 독서와 문화인가’를 시작으로, 김인수 육군군사연구소장의 ‘병영문화 혁신과 병영독서’,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민승현 본부장의 ‘병영독서 최일선에서 본 독서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토론에서는 김재윤 전 국회의원의 사회로 박찬수 책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 박동순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 겸임교수, 조석중 배움아카데미 대표가 지정토론을 펼치며, 야전부대에서 대거 참석한 장병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방청객 모두가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김성재 대표가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 병영독서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김성재 대표가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 병영독서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군대가 기피대상이 아니라 희망의 플랫폼이 되기를

김성재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김성재 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군대가 기피대상이 아니라 희망의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병영독서운동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 하는데 군복무가 기피 대상이 아닌 장병들에게 정서적, 전문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작은 기회를 주기위해 병영 독서운동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글을 쓴다는 것은 기능이 아니라 나와 사회와 세계를 읽고 쓴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자신과 사회와 세계를 읽고 쓸 줄 모르고 문제해결 능력이 없으면 낙오자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의미에서 병영독서는 군부대 생활이 사회와 유리되어있고, 자기개발의 기회가 단정된다고 행각했던 과거를 넘어 4차산업혁명시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능력개발의 기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 병영독서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 병영독서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병영독서 통해 수많은 인생이 변화하는 기회가 계속되길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날과 같이 멀티미디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손에 쥐는 책만큼 다양한 생각이 존재하는 미디어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인생 여정을 갈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인생의 나침반이라면서 우리는 놓치지 말고 인생의 나침반을 만들어 놓아야 하기에 군 복무기간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면서 특히 인문학 책을 권하기도 하였다.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이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 병영독서 토론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이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 병영독서 토론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병영독서로 4차산업혁명형 인재로 나아가는 주춧돌 될 것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은 이날 기초강연을 통해 “우리 군은 미래를 선도하는 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이라는 신무기와 학익진이라는 새로운 전력으로 승리했다면서 우리 국방도 4차 산업혁명에 접목하여 스마트 국방과 디지털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병영독서는 우리 군의 정신전력 강화는 물론, 국군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사회에 나와 4차 산업혁명형 인재로 나아가는 중요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병영독서카페릴레이 기부운동과 관련하여 “병영문화의 혁신이야말로 독서를 통한 근본적인 인성교육에 달려있기 때문이라면서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우리 젊은 장병들을 위한 병영문화 혁신운동이야말로 국가 대개조의 핵심이라는 일념으로 최전방 소초 등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읽을거리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병영독서문화는 장병 개인의 여가에도 도움이 되고 학교에서 갖지 못한 독서습관을 군대에서 체득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렇게 독서습관을 몸에 들인 장병들이 전역 수 사회에 나오면 개인은 물론 국가의 경재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연쇄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2019 병영독서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시상식에서는 "병영독서대상에 육군 제35보병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병영독서 활성화 최우수상 담당관 부문에 육군 제25보병사단 206포병부대 장도익 중사.해군 제3함대 3기지전대 강부형원사.공군 제3여단 533포대 한송준 중위가 국방위원장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강사부문에서는 "독서코칭 박현성 강사. 은효경 강사. 최서진 강사가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어 병영독서 "올해의 용사상에서는 김도현 병장.유재원 병장.이성도 상병.김동호 상병.이성범 상병이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표창"을 수상하였다.

한편 병영독서 활성화에 매진한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는 지난 1999년 육군 1사단 전진도서관을 시작으로 병영도서관 건립 국민운동을 펼쳐왔으며 2012녀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방부 후원으로 병영독서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와 함께 컨테이너 독서카페 릴레이 기증 캠페인을 펼쳐왔다. 또한 2012년 5월 병영매거진 HIM을 창간 2019년 12월호로 통권 104호를 맞으며 장병들이 가장 즐겨보는 매체로 전군 중대급에 보급되고 있다.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병영문화 개선의 선도 역할과 조력의 역할, 그리고 관찰자의 관점 측면에서 병영독서 활성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병영도서관의 혁신적인 활성화 ▶입대부터 전역까지 복무단계별 프로그램 ▶독서활성화를 위하 한 제대별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 등 총 9가지의 제안과 함께 현재 독서환경과 실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물론 독서가 복무 만족도 증진, 부대운영, 군 전력의 행상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좀더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며 휴대전화 환경속에서 병영독서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것도 병영독서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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