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한국 증시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지 못하면서 거래소 시가총액 순위도 하락했다.
세계거래소연맹(WFE)이 집계한 거래소 69곳의 시가총액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등을 포함하는 한국거래소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약 1조3천692억달러로 세계 거래소 중 15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의 시가총액 순위는 2017년 말 13위에서 2018년 말 14위로 하락했고, 올해 10월 현재 15위로 내려가면서 2년째 뒷걸음질했다.
시총 증감률을 살펴보면 중국 선전거래소 시총이 작년 말보다 29.6%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최근 시위 사태로 겪고 있는 홍콩 거래소는 시가총액이 6.1% 늘어났으나 순위는 7위로 작년 말보다 두 계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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