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역외탈세나 공격적 조세회피 혐의가 있는 백 70여건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국세청은 신종 역외탈세와 공격적 조세회피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백 71건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어제(20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해외 현지법인과의 정상거래를 위장한 자금유출이나 비거주자의 위장 탈루 등 신종 역외 탈세 뿐 아니라, 다국적 IT기업 등 공격적 조세회피 행위도 중점 검증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일부 중견자산가들이 변칙 자금을 활용해 해외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해외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불공정 탈세 행위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국세청은 덧붙였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반칙과 특권없이 다함께 잘사는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신종 역외탈세 수법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조사역량을 집중해 끝까지 추적.과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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