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 "여야 의원 157명 공동발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 "여야 의원 157명 공동발의"
  • 전주명 기자
    전주명 기자
  • 승인 2019.11.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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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이정미 정의당· 최경환 대안신당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 공동발의 하고 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이정미 정의당· 최경환 대안신당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 공동발의 하고 있다.

[전주명 기자]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의원 157명이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우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1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의 성과로 시작된 개성공단이 중단된 지 4년, 금강산 관광은 중단된 지 12년째"라며 "여·야 의원 157명은 정부의 실질적이고 주도적 역할의 필요성과 북한과 미국에도 적극적 대화와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 공동발의로 남북평화경제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재개의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 공단 재개는 충분히 유엔 제재의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정부가 소극적이고 기계적인 대응을 넘어서 평화와 번영이라는 대원칙을 다시 한번 되새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칭 대안신당 최경환 의원도 "결의안에서 제의한 대로 정부가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선 비핵화의 함정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은 한반도 상황을 개선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공동 발의자가 150명이 넘어서 상정만 되면 (결의안) 통과가 가능하다며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결의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우원식·김한정·오영훈 의원 등은 오는 18일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가 개최하는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각계 대표자 평화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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