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자리 늘고 구직자 수 줄어
블록체인 일자리 늘고 구직자 수 줄어
  • Seo Hae
    Seo Hae
  • 승인 2019.11.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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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블록체인 관련 지난해 채용 공고는 26% 증가했지만 구직자들의 검색 건수는 5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시장 웹사이트인 인디드닷컴(Indeed.com)에 따르면 블록체인 일자리 점유율은 2015년 9월 이후 4년 동안 100만 명당 145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블록체인 관련 직업을 찾는 사람들의 검색율도 100만 건당 469% 증가했다. 

2017년 말 100만 명당 220개의 일자리를 기록한 이후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 검색 건수는 크게 줄었다. 지난 1년 동안 블록체인 채용 공고는 100만 건당 26% 증가했지만 블록체인 채용 검색 건수는 53% 줄었다.

블록체인 관련 기업을 찾는 검색 건수는 2018년 이후 큰 폭으로 줄었다

이 매체는 블록체인 기업을 찾는 이들이 줄어든 이유로 비트코인 가격하락을 들면서 지난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구직자들의 관심도 크게 줄어들었으며 정부의 규제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구인 비율은 증가 추세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채용 공고 비율은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 4086% 증가했다. 2018년 말 기준 3/4의 은행들이 이미 블록체인을 채택하거나 연구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전통적인 기업들이 블록체인 전문가를 고용하는 데 적극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블록체인 관련 게시물이 가장 많은 기업은 금융, 기술, 회계법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킹 하드웨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코 시스템(Cisco Systems)가 340개 채용 공고로 1위,  IBM(196개),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 131개) 그 뒤를 이었다. 4대 회계법인으로 꼽히는 딜로이트(Deloitte)와 에른스트앤영(EY)도 10위를 마크했다. 

반면 토종 블록체인 회사들의 채용 공고 수는 코인베이스(70개), 리플(54개), 제미니 트러스트(42개) 등 3개 회사만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서클, 크라켄, 콘센시스은 상위 20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또 가장 많이 찾는 인재는 소프트웨어 기술 직종이라면서 자료에 따르면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풀스택 개발자, 프론트 엔드 개발자 등이 기업에서 가장 많이 찾는 직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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