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기자]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으로 추가기소 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건을 법원이 '중요 사건'으로 지정해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2일 정 교수 사건을 '적시처리가 필요한 중요 사건'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재판 예규상 다수 당사자가 관련된 사건, 사회 관심이 높아 논쟁이 우려되는 사건 등은 중요사건으로 지정해 다른 사건보다 우선 처리하고 기일 간격도 좁게 잡는 등 신속히 진행된다.

추가기소 사건은 오는 15일 두 번째 준비기일이 예정된 정 교수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과 병합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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