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헤어디자이너 명의로 차명 투자...추가기소”
정경심 교수 "헤어디자이너 명의로 차명 투자...추가기소”
  • 정지영 기자
    정지영 기자
  • 승인 2019.11.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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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를 추가 기소했다.

이번에 14개 혐의가 적용됐는데 앞서 불구속 기소 당시 사문서위조 혐의까지 합치면 정 교수의 혐의는 모두 15개다.

공소장에는 정 교수가 단골 헤어 디자이너 등의 명의로 차명 투자까지 한 내용이 담겼다.

지난 8월 27일 전격적인 압수수색으로 수사에 본격 착수한 지 76일만이다.

79쪽짜리 공소장에 적시된 혐의는 구속당시 혐의보다 3개가 많아져 모두 14개로 늘었다.

앞서 불구속 기소 때 사문서위조 혐의까지 합치면 총 15개 혐의를 받고 있다.

입시 비리와 관련해 검찰은 동양대 표창장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와 KIST 그리고 공주대 인턴 증명서가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다.

특히 정 교수가 직접 위조를 하거나 해당 학교 담당 교수에게 직접 부탁했다고 공소장에 적었다.

또, 동양대 영어영재센터장으로 근무하던 정 교수가 보조금 320만 원을 허위로 타냈다며 사기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사모펀드 관련해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WFM' 주식 7억 여원어치를 차명으로 사들인 혐의 등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단골 헤어디자이너와 페이스북 친구 등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 6개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특히 정 교수가 차명 주식 거래로 1억 6400만원의 불법 수익을 얻었다며, 정 교수 소유 부동산에 대해 추징 보전을 청구했다.

또 압수수색에 대비해 코링크PE 직원들에게 지난 8월 당시 사무실에 있던 자료를 없애도록 했다며 증거인멸교사 혐의도 적용했다.

한편 검찰은 공직자윤리법 등과 관련해 추가로 수사가 진행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와도 연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검찰은 이번 주 중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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