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추락헬기 잔해물 4점 추가 발견... “밤부터 기상 조건 나빠져 수색 차질 우려”
독도 추락헬기 잔해물 4점 추가 발견... “밤부터 기상 조건 나빠져 수색 차질 우려”
  • 정지영 기자
    정지영 기자
  • 승인 2019.11.10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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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지영 기자]독도 헬기 추락사고 11일째인 오늘 헬기 잔해물 4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10일 오전 동체가 발견된 지점에서 각각 2.1㎞, 4.1㎞, 4.7㎞ 떨어진 곳에서 4점의 부유물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에 따르면 1점은 기체 창문으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잔해는 파악 중이다.

한편 한편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가 난 지 오늘로 11일 째인 가운데 사고 해역에선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함선 13척이 투입돼 수중과 해상에서 동시 수색에서 오늘 오전에는 해상에서 헬기 잔해물 넉 점을 추가로 발견해 인양했다. 하지만 실종자 추가 발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 시각 현재도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오늘 함선 15척과 항공기 6대가 투입돼 수색 작업을 이어간다.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원격 무인 잠수정을 이용한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독도 연안 해역에서 잠수사 37명이 수중 수색에 나섰다.

수색 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걱정스러운 것은 날씨이다.

오늘 밤부터 동해중부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일 새벽에는 이곳 울릉도와 사고 해역인 독도에 강풍 예비특보가 예보돼 있다.

강한 돌풍이 일면서 파도가 최고 5미터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상 조건이 악화되면 일부 함선의 피항이 불가피해 수색 작업이 다시 차질을 빚을까 우려된다.

지원단은 오늘도 함선 15척과 항공기 6대,무인잠수정을 이용해 해상과 수중 탐색을 벌이고 있다. 또 수심 40m 이내 독도 연안해역에는 잠수사를 투입하고 해안가에는 드론과 소형구조 보트, 독도경비대를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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