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 지 열흘째인 9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사고 피해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대구 강서소방서에 도착해,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그동안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이 지연되자 이 총리의 현장 방문을 요청해왔다.
수색당국은 함선과 항공기, 잠수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헬기 탑승자 7명 가운데 실종자 4명을 찾지 못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1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헬기 탑승자 7명 가운데 실종자는 4명이다.
수색 당국은 지금까지 독도 해역에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A(50) 씨 등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