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풍력 베어링 전문기업 씨에스베어링은 지난 4∼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1천246.86대 1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천350곳이 참여했고 참여 물량의 99.71%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에 몰렸다"며 "이로써 코스닥 수요예측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7천400∼8천400원) 상단인 8천4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95억원 규모다.
2007년 설립된 씨에스베어링은 코스피 상장사 씨에스윈드[112610]의 자회사로 풍력 발전기 핵심 부품인 '피치 베어링'과 '요 베어링'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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