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소프트뱅크 적자 반사익·마곡지구 토지 매각 추진에 강세
이마트, 소프트뱅크 적자 반사익·마곡지구 토지 매각 추진에 강세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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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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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가 소프트뱅크의 적자 전환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과 대규모 토지 매각설 등에 7일 장중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6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이마트는 전날보다 3.2% 상승한 12만9천원에 거래됐다.

앞서 전날 일본 소프트뱅크는 3분기 연결 기준 7천1억엔(약 7조4천4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14년 만에 첫 분기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손 마사요시(孫正義·한국명 손정의) 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투자처가 적자에 빠졌다고 해서 이를 구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5~7년 이내에 순이익을 낼 수 있는 기업에 대해서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자사가 조성한 비전펀드 등을 통해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에 총 30억 달러를 투자했으나, 쿠팡은 작년 1조9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어 향후 쿠팡이 소프트뱅크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대외 환경을 고려하면 쿠팡은 앞으로 단기적으로 외형 성장보다 손익 개선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전통 유통주에 긍정적인 이슈"라고 밝혔다.

또 이마트가 쇼핑몰 스타필드를 지으려던 마곡지구 토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각시 60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고 일부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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