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한국불교 체험...통도사.해인사 템플스테이"
주한 외국인 "한국불교 체험...통도사.해인사 템플스테이"
  • 박규진 기자
    박규진 기자
  • 승인 2019.11.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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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진 기자]국내에 머물고 있는 주한 재외공관의 외국인 직원들과 SNS 활동가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산 통도사와 합천 해인사를 찾아 늦가을 고즈넉한 한국불교의 진수를 체험한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9일과 10일 한국의 대표사찰인 경남 양산 통도사와 합천 해인사에서 '2019 유네스코 문화유산 마지막 탐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통도사의 경우, 지난해 우리나라의 13번째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개 사찰 가운데 한 곳이고, 해인사는 세계유산인 장경판전과 기록유산인 대장경판이 있는 곳으로 초청 외국인들이 한국의 종교문화, 자연과 과학의 조화를 체험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한 재외공관 외국인 직원과 SNS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30명은 먼저 9일 통도사를 찾아 공양과 절 배우기, 연꽃등 날리기, 명상 체험 등을 통해 천7백년 한국불교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어 10일은 해인사에서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판과 5백여 년간 이를 원형 그대로 보관해 온 장경판전을 통해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진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느낄 예정이다.

홍보원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에는 모두 46개국 주한 재외공관장과 문화원장 등 외국인 3백여명이 참여해 경주와 충주, 수원 등지에서 모두 7차례 가량 이뤄졌다.

해외문화홍보원은 "많은 주한외국인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우리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관심과 이해를 넓혀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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