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순항훈련전단, 바이킹의 나라 스웨덴 스톡홀름 입항(1보)
해군 순항훈련전단, 바이킹의 나라 스웨덴 스톡홀름 입항(1보)
  • 박준재 기자
    박준재 기자
  • 승인 2019.11.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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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11/3, 스톡홀름서 임무 수행 훈련 및 군사 외교 활동에 나선다

한국형구축함 문무대왕함과 군수지원함인 화천함이 바이킹의 나라 스웨덴 스톡홀름에 31일 입항, 11월3일까지 3박4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2019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양민수)은 4,400톤급의 문무대왕함(DDH-Ⅱ)과 4,200톤급 화천함(AOE)으로 구성, 지난 8월28을 시작으로 역대 최장인 143일 간의 장정에 올랐다.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입항한 2019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화천함(앞)과 문무대왕함(뒤).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입항한 2019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화천함(앞)과 문무대왕함(뒤).

 

이번 순항 훈련에는 제74기 사관생도도 139명을 비롯 600여명의 장병과 군무원이 참여하고 있다.

 

예정 시간보다 다소 지연된 입항 첫날 환영 행사에는 대사관 직원, 교민들이 참가, 입항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해군 장병을 따뜻하게 맞았다.

입항 환영식에서 교민 자녀들이 해군장병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입항 환영식에서 교민 자녀들이 해군장병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현지 시간 31일 오후 1시경 시작한 행사에서 이정규 주스웨덴 대사와 양민수 전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랑스런 대한민국 해군의 위용을 스웨덴에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전쟁 시에 스웨덴이 한 의료지원은 국립의료원의 모태가 되었다’고 양국의 우호를 되새겼다.

주스웨덴 이정규 대사가 문무대왕함 함상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주스웨덴 이정규 대사가 문무대왕함 함상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행사 후에는 문무대왕함과 화천함을 일반에 공개, 일반인도 군함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승선한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은 5인치 함포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쉽게 얻을 수 없는 기회를 만끽했다.

2019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양민수 단장의 답사.
2019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양민수 단장의 답사.

 

한편, 화천함에는 스마트 군함에 대한 설명과 한국의 방위 산업에 대한 홍보,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 대한민국 해군에 대한 이해도를 한 수준 높이는 기회도 마련했다.(파이낸스 투데이=박준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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