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미 방위비 분담 2차회의 "공평 분담 책임" 재확인
美국무부, 한미 방위비 분담 2차회의 "공평 분담 책임" 재확인
  • 전주명 기자
    전주명 기자
  • 승인 2019.10.26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명 기자]한미 방위비 분담 2차 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막대한 비용을 거론하며 동맹의 "공평한 분담 책임"을 거듭 촉구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번 방위비 협상에 대한 언론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보다 더 공평한 몫을 기여할 수 있고,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전 세계에서 방위 조약상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상당한 군사적 자원과 능력을 투자하고 있고 이런 의무를 충족시키는 데는 막대한 비용이 수반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군사 주둔 비용은 미국 납세자들이 책임져야 할 부담이 아니라 주둔으로 득을 보는 동맹과 파트너들이 공평하게 분담해야 하는 책임"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무부의 언급은 미국의 방위비 증액 압박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향후 협상 과정에서 한미 양측의 힘겨루기를 예고하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