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 한번도 안봤죠?" tbs 사장 국감장에서 국회의원에게 도발
"의원님, 한번도 안봤죠?" tbs 사장 국감장에서 국회의원에게 도발
  • 김진선
    김진선
  • 승인 2019.10.21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강택 tbs 교통방송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의원님은 그 프로그램 보시긴 하셨습니까. 한번도 안보셨자나요."(이강택 tbs사장)

"어허! 어디서 지금 압박이야. 어디서 '한번도 안봤죠?' 이따위... 에이. 지금 당신 태도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지금 당신이 감사하는거야? 봤어요 안봤어요. 어디 감히..."(정용기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확인감사를 진행했다.

과방위는 이날 국감 시작부터 한상혁 방통위원장 위법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이더니 오후 들어선 이강택 tbs사장이 참고인으로 나왔을때 갈등이 극에 달했다. tbs에서 진행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논란을 놓고 여야가 고성을 지르며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정용기 의원이 이강택 사장의 PD시절 프로그램을 국감장에 띄우며 "이미 PD시절부터 좌편향돼 있다"고 지적하자 이 사장이 발끈하며 "의원님은 프로그램을 한번 보시기나 하고 질문하시는거냐"고 맞받아쳤다.

정 의원과 이 사장은 서로 언성을 높이며 말을 주고받다가 이 사장이 정 의원의 말을 끊고 "프로그램을 한번도 안들어보셨죠"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정 의원은 "어디다 감히 봤냐 안봤냐를 따지느냐, 당신이 지금 국회의원 감사하러 나왔냐"며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