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미국 동포 신용회복지원 간담회·방문 상담 실시
신용회복위원회, 미국 동포 신용회복지원 간담회·방문 상담 실시
  • 김수현 기자
    김수현 기자
  • 승인 2019.10.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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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직, 이하 '신복위')는 한국 내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주지역 해외동포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LA총영사관(10/15, 화) 워싱턴DC 주미대사관(10/17, 목)을 찾아 재미동포 신용회복지원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와 방문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LA·뉴욕지역의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시행해오던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이 그간 홍보 부족으로 상담과 신청이 감소하고 있어, 미주지역 해외동포의 신용회복지원 활성화와 최근 이민자가 늘어나고 있는 워싱턴지역까지 지원 확대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2011년부터 2019년 9월말 현재까지 해외동포 200명의 채무를 상담하고, 85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신복위 이계문 위원장은 한인단체, 언론사, 신한·우리은행, 영사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직접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효과적인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간담회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방문상담은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 전문 상담직원이 직접 방문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상담자(LA지역 24명, 워싱턴 3명)들은 "이번 상담을 통해 개인 사채의 기소중지 등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도 신용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어 너무 고마웠다"며 "이런 상담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해외동포(LA지역 2명, 워싱턴 지역 1명)와 직접 상담하며, 그분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제도를 개선하고 주기적으로 홍보를 강화해 해외동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일 현지상담창구에서는 재미동포의 채무상담뿐만 아니라, 국내 채무확인,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이계문 위원장은 미국 내 대표적 비영리 신용상담기구인 NFCC(본사 워싱턴DC 소재)를 방문해 Jeff Faulkner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와 Bruce McClary 커뮤니케이션담당 부사장(Vice President Communications), Matt Ribe 상담 및 전략프로젝트 담당(General Counsel)을 만나 미국의 신용상담 산업의 동향과 NFCC 및 신용상담기구의 주요현황을 살펴보고, 양 기관의 신용상담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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