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황희 의원, '인천공항 한국공항공사 통합이 답이다!'
[국정감사] 황희 의원, '인천공항 한국공항공사 통합이 답이다!'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10.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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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및 노선운영 효율성 증대와 지방공항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 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합을 주장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합을 주장 했다.

[모동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합을 주장 했다.

첫째, 두 공항의 통합은 슬롯과 노선운영의 효율성 증대를 가능하게 한다.

황희 의원이 서울지방항공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슬롯은 시간 당 70회다 (여객 65, 화물 5). 2터미널까지 개항한 인천공항의 시설용량 기준으로는 시간당 슬롯이 90회 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지만 C.I.Q와 공역 부족으로 인해 슬롯이 70회 수준에서 더 늘어나기 어려운 구조다.

공역 부족의 원인은 공항 인근의 휴전선비행금지구역과 공군 사격장 등 비행금지구역이 많아 공역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근접해 있어 공역이 상당부분 겹치게 되는데, 관제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김포공항 입출항 항공기가 인천공항 입출항 항공기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86%가 ‘영향을 미친다’라고 응답한 설문 결과가 있고, 국토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연구 자료에도 ‘김포항공의 공역 슬롯은 인천공항과 함께 고려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두 공항 간 항공기 입출항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두 공항이 통합하여 노선운영이나 슬롯 배분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황희 의원의 주장이다.

둘째, 지방공항 활성화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가치 구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공항들 중 김포, 김해, 제주를 제외한 다른 공항들이 모두 적자에 허덕이는 상태인데 2016년 부터는 대구공항이 활성화되어 흑자 대열에 합류했다. 인천공항과의 통합운영을 통해 한국공항공사는 수도권에서 인천공항과의 국제선 유치 경쟁이 아닌 지방공항의 국제선 취항 등 지방공항 활성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현재는 한국공항공사의 주요현안 3가지 중 하나가 ‘김포공항 국제선확대’ 일 정도로 인천공항과 경쟁 상태에 놓여있다.

황희 의원은 “당초 인천공항공사를 별도로 설립한 취지는 인천공항을 허브화 하여 동북아 중심 허브공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도였는데, 현재처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의 국제선 중복 운영과 경쟁은 비효율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면서 “우리나라와 같이 공역이 제한된 상황에서 슬롯이나 노선 운영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또한 한국공항공사가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해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양 공사의 통합운영이 필수적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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