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동네의원 치매 검진' 정책마켓 대상 선정돼
고양시 '동네의원 치매 검진' 정책마켓 대상 선정돼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19.10.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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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군의 우수정책을 다른 시·군에 전파하기 위해 추진한 '경기도형 정책마켓' 대상에 고양시의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이 선정되었다. 

경기도는 14일 '경기도형 시·군 정책 구매 본선 심사'를 진행해 고양시의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의 '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이천 온(溫) 드림(Dream)'은 최우수 정책, 남양주시의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전문성 교육'은 우수 정책으로 뽑혔다.

대상을 받은 고양시의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은 만 70세 이상 노인이 동네의원에서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이다.

이천시의 사업은 생애주기별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으로, 지역이 아이를 함께 돌보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남양주시의 정책은 부족한 보육교사의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예산 편성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들 3개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 확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경기도가 시·군의 우수 정책을 사고, 도의 역점사업을 시·군에 파는 등의 정책 상호 교류를 통해 우수 정책 확산을 꾀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11∼19일 14개 시·군이 제출한 31건의 정책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해 본선 심사대상 5개를 선정했으며 이날 3개 정책을 구매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정책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고 마켓을 만들어 각 시·군의 좋은 정책을 도가 사고, 도의 정책을 시·군에 전파하는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새롭게 시도하는 방식"이라며 "특성과 수요에 맞게 정책을 발굴하고 집행하는 것이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는 길인 만큼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방자치가 가능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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