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창당 2주년 맞아 제주도당 창당’
민중당, ‘창당 2주년 맞아 제주도당 창당’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10.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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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제외 전 지역에 광역시도당 창당, 명실상부한 전국정당 면모 갖춰”
- “제2공항은 미국 군사 전략의 일환, 중앙당부터 총력 기울여 평화의 섬 지키겠다”
- “농민수당은 민중당의 전문 분야, 제주에서도 현실화할 것”
민중당이 15일 창당 2주년을 맞아 제주도당 창당을 선포했다. 민중당은 이로써 전국 모든 광역시도당에 뿌리내리게 되었다.
민중당이 15일 창당 2주년을 맞아 제주도당 창당을 선포했다. 민중당은 이로써 전국 모든 광역시도당에 뿌리내리게 되었다.

[모동신 기자] 민중당이 15일 창당 2주년을 맞아 제주도당 창당을 선포했다. 민중당은 이로써 전국 모든 광역시도당에 뿌리내리게 되었다.

제주도당은 창당선포와 함께 제2공항 설립 저지 투쟁, 농민수당 실현, 노동현안 투쟁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으며, 중앙당도 총력을 기울여 방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늘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진행된 ‘민중당 창당 2주년 기념, 제주도당 창당선포 기자회견’에는 이상규 상임대표, 홍성규 사무총장, 소순관 공동대표와 강은주 제주도당 준비위원장, 양연준 공동준비위원장 등 제주도당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제주도당 창당선포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최남단에 해군기지, 공군지기지가 들어설 이유는 없다”며 “이는 오로지 미국의 군사 전략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 4.3 항쟁을 미 군정에 의해 저질러진 양민학살로 규정하며 “민중당 제주도당 창당은 민중당이 미국의 군사 전략에 제대로 맞짱 떠서 끝장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강은주 공동준비 위원장은 “2년 전 광장에서 민중당 출범식 때 느꼈던 감동과 환희가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오늘로 그 부담을 내려놓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함께 제주도당을 이끌어 갈 간부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민중당 제주도당은 오늘 선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1월 말 창당대회를 거쳐 법적 창당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창당대회에 즈음해 총선 후보도 가시화하고 본격 선거체계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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