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기자]경영난에 시달려 온 싸이월드가 오늘(11일) 홈페이지 접속마저 막힌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 예고 없이 홈페이지 접속이 막혔는데, 아직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글과 사진 등을 남겨 둔 이용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싸이월드는 1999년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해 미니홈피로 젊은 층에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게임 속 화폐인 '도토리'와 팔로워 개념의 '일촌' 등을 당시 처음으로 도입해 당대 신세대들의 문화를 주도해 왔다.
그러나 잇단 사업실패로 수익이 악화되며 임금체불이 빚어지는 등 몇 차례 위기를 겪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로 인터넷 문화의 대세가 기울며 끝내 회복되지 못했다.
한편 최근엔 서버 비용 등 유지비도 부담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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