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DLF 사태...늦어도 내달까지 개선책 마련"
은성수 "DLF 사태...늦어도 내달까지 개선책 마련"
  • 김명균 기자
    김명균 기자
  • 승인 2019.10.10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0일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0일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명균 기자]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0일 대규모 원금 손실을 빚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와 관련해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한 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철저히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부터 운용, 감독, 제재까지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은 위원장은 "DLF 소비자 피해는 지금까지 190여 건이 접수됐고 불완전판매가 확인된 건은 신속하게 분쟁조정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연기에 대해선 지속해서 살피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은 위원장은 오늘부터 접수가 시작된 인터넷 전문은행 신규 인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핀테크 활성화에 혁신 펀드 3천억 원을 조성하는 등 디지털 금융혁신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