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J 장남‘ 대마 흡연·밀반입’...징역 5년 구형"
검찰, "CJ 장남‘ 대마 흡연·밀반입’...징역 5년 구형"
  •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
  • 승인 2019.10.07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연태 기자]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9살)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인천지법에서열린 첫 재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한 이씨에게 징역 5년과 2만7천 원 추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해외에서 대마를 매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로 밀수입했다"며 "밀수입한 마약류의 양이 상당하고 흡연 사실도 추가로 확인돼 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 씨는 지난달 1일 오전 4시 55분쯤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대마오일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 180여 개를 밀수입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 씨가 세관 당국에 적발될 당시 여행용 가방에는 액상 대마 카트리지 20개가 담겨 있었고, 어깨에 메는 배낭에도 대마 사탕 37개와 젤리형 대마 130개가 숨겨져 있었으며 대마 흡연기구 3개도 함께 발견됐다.

그는 또 올해 4월 초부터 8월 30일까지 5개월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지에서 대마 오일 카트리지를 6차례 흡연한 혐의도 받았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