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기자]9∼11월 가을철에 빈발하는 '쯔쯔가무시병' 환자 10명 중 7명은 50∼7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쯔쯔가무시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환자 74.3%가 50∼70대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보면 60대가 1천 682명으로 2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70대 1천463명(25.2%), 50대 1천159명(2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쯔쯔가무시 월별 평균 진료 인원을 보면 11월에 전체의 48.5%인 5천630명이 진료를 받았다.
지역별 평균 10만 명당 진료 인원은 전남이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충남이 60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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