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6일)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서 들어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 건을 정밀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한 양돈농장은 이날 후보돈(어미돼지 되기 전 단계) 2마리가 폐시했다고 포천시에 신고했다. 이 농가는 돼지 1,3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보내 사람·가축·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벌였다.
충남 지역에서는 지난달 29일 홍성에서도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음성으로 판명된 바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이래 지금까지 총 13건이 발생했다.
오늘 오후 신고된 충남 보령 의심 사례에 대한 결과는 오늘 밤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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