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의원은 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진보5당(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변혁당, 노동당),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9호선안전과공영화시민사회대책위 등과 함께 ‘서울지하철 9호선 안전과 공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른바 ‘지옥철’이라고 불리는 지하철 9호선은 출퇴근길마다 극심한 혼잡도를 보이고 있다. 특으로 늘어 혼잡이 더욱 심각해진 상황”이라며 “이제 지옥철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9호선 열차 8량화, 열차 증편, 증량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하철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데도 여전히 1인 근무가 만연한 것이 현실이다.”며 “인력충원 등 문제들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서울시가 공공지하철을 민간에 위탁했기 때문으로, 결국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는데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성토했다.
윤소하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지옥철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9호선을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9호선의 민간위탁을 철회하고 공영화를 추진해야”한다고 말했으며, “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열차 8량 편성 등 9호선의 혼잡도를 줄일 근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여영국, 이정미 의원, 민중당 김종훈 의원과 진보5당(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변혁당, 노동당),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9호선안전과공영화시민사회대책위가 주최하고, 이상덕 위원장(노동당 서울시당 강북협의회), 이동영 위원장(정의당 서울시당), 신상환 지부장(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오인환 위원장(민중당 서울시당), 최기범 사무국장(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김영준 위원장(녹색당 서울시당), 정운교 집행위원장(9호선안전과공영화시민대책위), 전장호 위원장(변혁당 서울시당)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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