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진으로 위축됐던 IPO 시장, 4분기 '대어급' 기업들 상장 예고
증시 부진으로 위축됐던 IPO 시장, 4분기 '대어급' 기업들 상장 예고
  • 전성철 기자
    전성철 기자
  • 승인 2019.09.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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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 부진으로 위축됐던 기업공개(IPO)시장이 4분기에는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어급' 코스피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상장 절차의 진도가 빠른 '대어급' 기업은 10월 말 상장이 예정된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REITs)다.

롯데리츠는 롯데쇼핑[023530]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의 유동화를 목적으로 한 부동산투자회사로, 공모 예정 금액은 4천84억∼4천299억원 규모다.

이 회사는 내달 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8∼11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침대 매트리스 및 가구 제조업체인 지누스는 글로벌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에서 매트리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알짜' 기업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천417억∼2천719억원 규모다.

지누스는 내달 16∼1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같은 달 21∼22일 청약을 받는다. 늦어도 11월 중에는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기업집단 계열사인 자이에스앤디와 한화시스템도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GS건설[006360]의 자회사로 2005년 GS그룹사로 편입됐다. 공모 예정 금액은 약 370억∼458억원 규모이며 상장은 11월 초로 예정돼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자회사로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연 매출을 달성한 한화시스템 역시 대규모 공모가 기대되는 회사다.

이밖에 한국조선해양[009540]이 지분 100%를 보유한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이끄는 유수홀딩스[000700]의 계열사인 싸이버로지텍과 자동차 부품 업체인 센트랄모텍은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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