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 축제' 성황...전국각지 관광객 몰려"
28일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 축제' 성황...전국각지 관광객 몰려"
  • 박규진 기자
    박규진 기자
  • 승인 2019.09.29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꽃 축제'가 펼쳐진 29일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용대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의 국화밭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인제군 제공]

[박규진 기자]어제(28일) 개막한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 축제'가 개막되면서 주말 내내 성황을 이뤘다.

인제군은 29일 북면 용대 휴양지 인근 1만3천㎡ 부지에 2만 포기의 국화를 심어 조성한 축제장에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삼삼오오 모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가을꽃과 함께 추억을 렌즈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 축제'에서는 '한마음 가족 음악회와 프린지 페스타'도 마련돼 격조 높은 클래식 음악 선율을 선사했다.

꽃밭 행사장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축제 마지막 날인 내달 13일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이색행사로 케이터링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가을 꽃밭 속에 다양한 음식이 진열돼 눈으로 보고, 꽃향기도 맡으며, 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때 사진 액자 형태의 보조물인 토퍼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토퍼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선착순 5천명에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장 주변 6천600여㎥의 소나무 숲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빅 블록 동산, 블록 미로 구간 등 친환경 체험 및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또 인근에는 만해마을을 비롯해 시집 박물관, 여초 서예관 등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축제와 함께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꽃 축제의 격조를 높였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직 개화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이 있지만, 축제 절정기인 오는 3일부터는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화꽃 만개와 함께 축제 분위기도 절정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