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서적] 어쩌다 건물주란 없다 "당신도 어였한 건물주가 될 수 있다"
[신간서적] 어쩌다 건물주란 없다 "당신도 어였한 건물주가 될 수 있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9.09.28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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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흙수저의 꼬마빌딩 성공기
- 스타들의 특급 투자 비결 대 공개
어쩌다 건물주란 없다 ㅣ 오동협 ㅣ영림카디널 ㅣ 정가 14.000원
어쩌다 건물주란 없다 ㅣ 오동협 ㅣ영림카디널 ㅣ 정가 14.000원

"세상에는 무수한

많은 빌딩이 있다.

그 중에 주인 없는 빌딩은 없다.

그러니 역설적이게도

당신이 그 주인공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언젠가 당신차례도 올 테니

건물주의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자"

[신성대 기자] '노후대비로 빌딩 하나씩 산다고 하는데  돈이 더 많은 나는 왜 건물주가 못되는 거야? 내 팔자가 그런가?'라는 의문을 가진다면 답은 간단하다 '그들은 공부를 했고 당신은 하지않았다'라는 결론이 난다. <어쩌다 건물주란 없다>는 '건물주도 배우는 시대'라고 말하며 빌딩 투자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책이다. 저자 오동협은 빌딩 리모델링과 매매 컨설팅을 하는 회사 대표로, 100여건이 넘는 빌딩 매매를 중개한 15년 경력의 공인중개사이자 실무 특강을 운영하는 빌딩 전문 강사다.

오 대표는 "빌딩은 아파트 투자의 훌륭한 대체재"라고 주장하며 꼬마빌딩 매입을 시작으로 건물주가 돼 호모 헌드레드 시대를 준비하는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 책은 최근 빌딩 시장 동향을 시작으로, 내 빌딩을 만드는 10단계, 지역적 상승 요인을 따져 빌딩으로 돈 버는 방법, 연예인들의 빌딩 매매 이야기까지 빌딩 투자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건물주도 공부해야 하는 시대

이제는 은퇴를 앞두고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들도 장래 희망으로 건물주를 꿈꾼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를 의미하는 ‘갓(God)물주’란 유행어가 한 시대를 풍미하며 세대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의 뇌리에 깊게 박혀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물론, 수시로 터져 나오는 각종 규제책 때문에 수익을 종잡을 수 없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서 빌딩이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빌딩이라고 하면 누구나 수백억 원대의 대형 고층 빌딩을 먼저 떠올리며 감히 어떻게 건물주가 될 수 있을까 지레 겁을 먹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빌딩에 관심을 갖고 차곡차곡 지식을 쌓아나가면 당신도 얼마든지 건물주가 될 수 있다고 호언한다. 그는 무일푼에서 10년 만에 10억 원대 빌딩을 품에 안은 건물주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15년간 각종 빌딩의 매매를 성사시킨 베테랑 중개사이다. 이 책은 열심히 배워가며 건물주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비법을 전하고 있다.

꼬마 빌딩은 아파트의 훌륭한 대체재

그렇다면 어느 지역의 어떤 빌딩을 노려야할까? 저자는 우선 주택가 인근의 꼬마빌딩을 주목하라고 권한다. 주택가와 인접한 골목의 근린생활시설(수퍼마켓, 음식점, 주점, 병원 등)이 입점한 빌딩을 말한다. 실제로 서울 시내 곳곳에서 등장한 신흥 상권에는 꼬마빌딩에 투자해 성공한 건물주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연남동이나 성수역, 뚝섬역 주변은 이전에는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경의선숲길이나 서울숲이 들어서며 주변 지역이 달라지면서 주택과 작은 꼬마빌딩 등에 근린생활시설이 하나둘씩 들어서 골목상권이 인기를 끌게 된 대표적인 곳들이다.

저자는 이런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골목상권을 잘 파악하면 건물주가 그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저자는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한 빌딩 투자의 노하우를 10단계로 나누어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 소개한다.

베테랑 전문가의 산지식, 빌딩 투자의 A to Z

우선 빌딩 매입의 목적을 명확히 하라고 조언한다. 직접 사용할지, 임대 수익을 바라는지, 시세 차익을 내서 되팔지 등 매입 목적을 명확히 해야 목적에 맞는 매물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자신의 보유자산과 대출을 포함해 자금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 구매 목적에 맞는 빌딩의 종류와 지역 선택, 현장답사와 시세 파악, 매입 전후로 확인할 사항, 계약과 등기서류 처리, 매입 후 임대와 빌딩 관리 노하우까지 세부 사항들을 빠짐없이 알려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빌딩이 토지나 아파트 같은 다른 부동산과 다른 점으로, 빌딩 자체의 가치를 건물주 스스로 높일 수 있음을 강조한다. 리모델링, 신축, 증개축, 용도변경 등의 형태로 건축물 개선시켜가며 임대료와 가격을 올려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의 말미에는 배우 소지섭을 비롯한 스타들의 투자에서 그런 사례들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금수저로 태어나거나 돈이 남아돌아 건물주가 된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성공한 건물주가 된다고 보장할 수 없다. 겉으로 보기에 좋은 빌딩을 가지고 있더라도 무조건 좋은 가격에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건물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데도 그냥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성공한 건물주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발품을 팔아 매물을 고르고, 구입한 후에는 건물에 가치를 높이는 방법들을 강구해야 한다. 이 책은 당신이 건물주로 가는 지름길을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금수저로 태어나 건물주가 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들이 꼭 성공한 건물주가 되리라는 법은 없다."며 "성공한 건물주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발품을 팔아 매물을 고르고, 건물 가치를 높이는 방법들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수많은 건물주들을 보며 "어쩌다 운이 좋아 건물주가 된 거 아니야?"라고 부러워만 하는 사람들에게 공부를 통해 건물주로 가는 실질적인 지름길을 안내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저자 오동협은 100여 건이 넘게 중소형 빌딩 매매를 중개한 경력 15년의 공인중개사이다. 빌딩 리모델링과 관리를 컨설팅하는 (주)원빌딩부동산중개 대표로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빌딩 전문 강사로서 ‘오동협의 빌딩부자’란 실무 특강을 운영하며 일반인 및 중개사들을 상대로 빌딩 중개 업무의 세세한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매일경제, MBN 등 국내 주요 경제지와 잡지에 부동산 관련 칼럼을 기고했고, 다수의 매체들에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한국경제TV, TV조선, MBN 등에 부동산 전문 패널로 출연한 바 있고, 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한 ‘무조건 성공하는 빌딩투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2017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부동산 중개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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